월간 뉴있저 시간입니다.
이번 달 주제는 장애와 비장애인데요.
양시창 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양 기자, 어서 오십시오.
월간 뉴있저, 지난달에는 청년을 주제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봤는데요.
이번 달 주제는 '장애와 비장애'라고요?
[기자]
네, 월간 뉴있저, 지난 5월에 시작했는데, 벌써 네 번째 달입니다.
5월은 가정, 6월은 환경, 7월은 청년이 주제였죠.
이번 달 주제는 말씀대로 장애와 비장애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변호사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가 큰 화제입니다.
지난주 시청률이 15%를 돌파했는데,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을 막론하고, 드라마 장르는 물론, 전체 프로그램에서 시청률 1위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변호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각 소송 사건을 해결하면서, 차별과 편견에 맞서는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요.
변호사가 등장하는 법정 드라마지만 딱딱하지 않고, 오히려 따뜻한 느낌을 주는데요.
우리가 얼마나 많이, 장애를 가진 사람에 대한 편견이나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는지, 여러 등장인물을 통해 간접 경험을 하게 하고요.
그런 선입견이 극 흐름을 통해 여지없이 깨지는 카타르시스를 제공한다는 호평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희 뉴스가 있는 저녁 제작진이 주목하는 부분도 그 지점입니다.
우선 장애인에 대한 우리 사회의 많은 선입견을 되돌아보고, 장애인의 입장에서 다시 사회를 바라보자는 의미로 장애와 비장애를 주제로 선택했습니다.
장애인은 정상이 아니라는 시각에서 벗어나, 불편함을 가지고 있을 뿐,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서로 다르지 않다는 관점에서 여러 이슈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8월 월간 뉴있저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어떻게 공존해야 하는지, 시청자 여러분들과 함께 해답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드라마와 현실은 괴리가 있을 수밖에 없는데요.
특히 장애인 이슈는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거나 오랫동안 유지된 문제들이 많아서 쉽게 해결책을 찾기 어려울 것 같은데요.
[기자]
네, 저희 제작진도 그 부분을 고민하고 있는데요.
당장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죠, 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만 해도, 바라보는 시각이 극명하게 나뉩니다.
장애인을 함께 살아가는 사... (중략)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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